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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형섭관장 답변 “술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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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없이 질문에 여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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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3일(월) 17:5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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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형섭 시민생활관장 | ⓒ 온양신문 |
아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시민생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집요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하는 국형섭 시민생활관장을 보고 산전수전 다 겪은 행정 연륜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의원들의 질문에 자료를 찾거나 허둥지둥하는 일부 과장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국형섭 관장은 시종일관 안정적인 자세로 앉아 배석한 팀장들의 도움 없이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이 여유롭게 술술 나왔다.
국 관장은 또 김응규의원의 실내수영장의 관리이양(대한체육회)에 대해 “기왕 인수 받은 시설 시민을 위해 계속 활용해야한다”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한 수영장 운영은 “시 예산 등을 감안해 시간은 갖고 검토하겠다”고 능숙하게 답변했다.
이기애 의원은 이런 국형섭 관장의 모습에 “워낙 연륜이 풍부하셔서 (시민생활관)운영도 잘 하실 것이라 믿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이후에도 의원들은 역시 “연륜은 다르다”고 한마디씩 말하기도 했다.
국형섭 관장의 막힘없는 답변으로 산업건설위원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였던 시민생활관의 행정사무감사는 부드럽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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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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